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센터장 박철한)는 7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FKI BUSINESS CLASS 5회차 특강 ‘트렌드 코리아 2023’을 진행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FKI BUSINESS CLASS는 기업인들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비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총 6회차의 무료 교육이다.

  이날 강의는 ‘트렌드 코리아 2023’의 공저자인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이수진 연구위원이 진행했다. 이 위원은 “최근 글로벌 경기위축,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대내·외 경제전망이 어둡다. 이러한 불황기의 전형적인 소비 트렌드는 ‘실용, 합리’였다”며, “기업이 2023년 소비 트렌드에 맞는 준비를 통해 닫혀가는 소비자의 지갑을 열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교토삼굴'(狡兔三窟)¹⁾의 지혜로 위기를 극복하는데 오늘 강의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1) “교활한 토끼는 세 개의 숨을 굴을 파 놓는다"는 뜻의 사자성어

  이수진 연구위원은 2023년 계묘년 대한민국 10대 소비 트렌드를 ‘RABBIT JUMP’로 제시하였으며, 이를 크게 3가지 소비 트렌드로 분류하면 첫째, 한국 사회의 방향성 전환과 불황에 따른 시장변화(①평균실종, ②체리슈머, ③뉴디맨드 전략), 둘째, 새 세대의 등장에 따른 가치관 변화(④오피스 빅뱅, ⑤인덱스 관계, ⑥디깅모멘텀, ⑦네버랜드 신드롬, ⑧알파세대), 셋째, 기술진보에 따른 유통과 공간의 변화(⑨선제적 대응기술, ⑩공간력)이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박철한 센터장은 “오늘 참석한 기업인들이 2023년 소비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경제위기 상황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전경련과 중소기업협력센터는 내년에도 무료 경영자문, 교육사업을 확대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첨부] ｢FKI BUSINESS CLASS｣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