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대·중소기업 민관 대표기관인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의기투합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11월 24일(목) 전경련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전경련 허창수 회장, “동반성장은 대기업 노하우와 중소기업 혁신성의 연결고리”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허창수 회장은, “대기업의 노하우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이 이어져 기업 생태계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진정한 동반성장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협약을 계기로 중진공과 민관협력 우수사례를 만들어 대중소기업이 ‘같이, 멀리, 높이’ 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해 미-중 패권경쟁, 팬데믹,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산업 전반에 확대된 공급망 불확실성을 해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경련-중진공 전방위 협력체계 구축, 경영자문단 활용해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경영자문 및 교육 ▶K-기업가정신 확산 ▶청년 창업기업 육성 ▶대·중소기업 협력 일자리 창출 ▶산업 구조혁신 및 ESG 지원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공동 홍보 등 다방면의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전경련은 중진공 지원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구성된 ‘경영자문단’의 자문을 제공하고, 임직원 직무향상 교육 및 ��춤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경련경영자문단은 지난 19년간 14,228社의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35,478件의 자문 및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 [첨부] 전경련-중진공 업무협약(MOU) 체결식 계획(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