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전남중소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27일(수), 무안 전남중소기업진흥원 컨벤션홀에서 전남소재 25개 중소기업 대표와 전경련경영자문위원 33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영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전남 도내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농·식품, 건설업 중소기업들에게 경영혁신전략 수립과 재무구조 개선 방안, 기술·생산 및 판로개척 관련 경영 애로요인 해소에 도움이 되는 대기업의 성공경험과 경영 노하우가 전수되었다.

특히, 최근 조선업 경기침체로 업종전환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많은 전남 서부지역 조선기자재 중소기업들의 자문수요가 높았다.

전남 영암에서 조선기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주)대화정공의 김선기 대표는 “오랜 불황여파로 저희와 같은 지방소재 중소 기자재 업체들이 어려움이 컸는데 이번에 경영전략 자문을 받게 되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경련경영자문단은 이날 자문을 시작으로 참여 중소기업들에게 6개월 이상의 중장기 현장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난 1월에는 속초 지역 중소기업 자문을 한 바 있고, 오는 4월에는 충북 중소기업 자문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경상북도와는 별도의 전담 자문단을 꾸려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자문에 나설 예정이다. 박철한 협력센터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기업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도와주는 경영자문 사업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별첨] 행사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