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경영자문단, 한국형 SCORE로서의 도약 기반 다져

-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경영자문단 발족 6주년 기념 성과보고회 개최 -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협력센터 산하의 중소기업 경영자문봉사단(이하 경영자문단) 발족 6주년을 맞아 지난 6년간의 활동내용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경영자문단은 중소기업의 지속성장과 대·중소기업간 상생실천을 위한 적극적 역할과 함께 한국의 SCORE*(Service Corps Of Retired Executives)로서 발전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하였다.

경영자문단은 지난 2004년 7월 발족한 이래 6년간 대기업 전직 CEO의 경륜, 경험, 지식 등 과거 산업현장의 살아있는 경영노하우를 전수하여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는 물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분위기를 확산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러한 경영자문단의 활동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발족이후 3,125社, 4,650회 중소기업 경영자문 실시

발족 이후 경영자문단은 올해 7월까지 3,12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4,650건의 경영자문을 실시하였다. 설립초기(‘04년)에는 자문업체수 94社, 자문횟수 138회에 그쳤으나 작년(’09년)에는 자문업체수 778社, 자문횟수 1,369회에 이를 정도로 매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일반 단기자문으로 시작된 자문사업을 비즈니스 멘토링, 경영닥터제 등 중장기 자문으로 다변화하여 자문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하는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한 발전이 있었다. 자문사업 이외에도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맞춤형 경영교육, 중소기업혁신스쿨을 통해 현재까지 총 9,030명에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경영노하우를 전수하였다.

한편,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은 우리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핵심 성장전략으로 경영자문단의 활동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상생”이라고 밝히며 자문위원들의 열정과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협력센터 관계자는 “경영자문단이 경제계를 선도하는 자문조직으로 입지를 다지게 된 것은 전문 인적자원과 지원 유관기관의 협력네트워크 등 자문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구체적인 자문성공사례의 지속적인 창출에 힘입은 결과”라고 밝혔다.

27일(화) 마포가든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자문우수 중소기업으로 (주)경인정밀기계와 (주)스쿨뮤직의 대표가 참여해 경영자문을 받은 이유와 경과 그리고 자문위원과 함께 만들어 낸 성공스토리를 진솔하게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