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인천지역 중소,벤처기업 키우기에 적극 나서

-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인천중소기업청,인천벤처기업협회 업무협약 체결

IT 등 첨단산업과 자동차부품․기계 업종 등의 인천지역 중소․벤처기업이 당면한 경영애로 해소와 역량제고를 위해 전직 대기업 CEO들이 후배경영인을 상대로 1:1 맞춤식 경영지도에 나섰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정병철, 이하 협력센터)와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신권식, 이하 인천중기청), 인천벤처기업협회(회장 유명호, 이하 벤처협회)는 인천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경영자문 서비스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15일 인천중기청 대강당에서 체결하였다.

협약식에 이어 개최된 경영자문 상담회에는 협력센터 산하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이하 경영자문단)의 이대영(前 금강제화 대표이사), 류진국(前 삼양데이터시스템 대표이사)위원 등 총 28人의 자문위원과 벤처협회 회원사 13社를 포함, 인천지역 기업 26社가 참여했다. 상담회 참여 중소기업은 주로 시장개척, 판로확보 등 마케팅(65.4%)과 경영전략(38%) 분야에 선배경영인의 지혜를 구했으며 이에 자문위원들은 중소기업 CEO의 요청에 노하우가 접목된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을 맨투맨으로 전수했다. 한편 협력센터는 이날 상담회 참여기업 중 희망기업에 대해 향후 비즈니스 멘토링(6~12개월의 중․장기 자문)을 통해 경영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 경영자문단 권동열 위원장(前 퍼시스 대표이사)은 “인천이 ‘동북아 비즈니스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들 기업들의 경쟁력강화와 강소기업으로의 육성을 위해 선배 경영인들이 나섰다”고 지원배경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인천중기청 신권식 청장도 “대기업 출신 자문위원의 경영노하우 전수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체질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한편 협력센터 관계자는 “오는 5월에는 서울지역 경영자문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올해 경영자문단의 자문역량을 중소기업 밀집 지역인 수도권에 집중하여 효과성 있는 자문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유첨 : 인천지역 경영자문 상담회 개최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