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소독업계의 지속성장 위한 경영역량 제고에 나서 ! -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방역소독업계 지원 업무협약 체결 및 상담회 개최 방역소독업계 중소기업들의 당면한 경영애로 해소와 전문화와 대형화를 위한 경영역량 제고를 위해 전직 대기업 CEO들이 도우미로 발 벗고 나섰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정병철, 이하 협력센터)와 (사)한국방역협회(회장 박면하, 이하 방역협회)는 방역협회 소속 회원사인 중소 방역소독업체에 대한 경영자문 및 교육서비스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29일 전경련 대회의실에서 체결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협력센터 산하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이하 경영자문단) 권동열 위원장(前 대우퍼시스 대표이사)은 “중소 방역소독업계가 당면한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견고히 다지기 위해서는 취약분야의 경영역량을 보강하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이어 개최된 상담회에는 이태욱(前 미원그룹 대표이사), 마규하(前 기아정기 대표이사), 백갑종(前 농수산홈쇼핑 사장)위원 등 총 23人의 경영자문단 자문위원들이 1:1 자문을 통해 상담회에 참여한 21개 방역소독업체를 상대로 시장개척, 전문 인력 확보, 자금조달 등 주요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조언하였다. 마케팅, 자금/재무 분야 경영역량 강화가 업계의 시급한 과제 현재 국내 방역소독산업 시장은 연간 7~8천억 원 규모의 협소한 시장규모에 비해 3,500社 업체가 난립되어 전형적인 과당경쟁시장의 특성을 보이고 있다. 원가경쟁이 심하고 수익구조가 대단히 취약하여 자금확보, 마케팅과 인력수급면에서 방역소독업계가 겪고 있는 경영애로를 타개하기 위해 이번에 경영자문단이 나서게 된 것이다. 또한 협력센터는 방역소독업계를 위한 경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상담회에 앞서 동 업계에 대한 경영애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방역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기업(34개社)의 41%가 마케팅이 가장 큰 경영애로 요인이라고 답하였고 다음은 자금조달 및 재무관리(37%), 인사/노무(18%)순으로 응답하였다. 조사대상 중 80%에 달하는 기업이 마케팅과 자금/재무에 경영애로를 호소한 반면에 기술력에 대한 경영애로는 3%에 그쳐, 기술력보다는 기본적인 경영역량 확충이 보다 시급한 과제로 드러났다. <방역소독업계 중소기업 경영애로 실태조사 결과> ○ 마케팅 분야 애로요인 : 전문인력의 부족(7건), 시장정보 부족(4건)· 낮은 제품/브랜드 인지도(4 건) 등의 順 ○ 자금/재무 분야 애로요인 : 금융기관의 낡은 대출관행 및 제도설정(담보설정)(7건), 판매부진으로 인한 매출감소(3건) 등 ○ 인사/노무 분야 애로요인 : 고용의 유연성 부족(인력퇴출 등)(3건), 잦은 이직(2건) 등 협력센터 관계자는 “방역소독업계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마케팅과 자금/재무 분야의 역량강화는 필수”라고 밝히며 협력센터는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에게 향후 6개월에서 1년에 걸친 중장기 경영자문(비즈니스 멘토링)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방역소독업계의 취약분야 역량강화와 이를 통한 전문화․대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