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09년 제1기 대․중소기업 상생경영학교 개최-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자는 공감대 아래, 대․중소기업 실무자가 함께 모여 상생경영을 논의하는 장(場)이 열렸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 김기문)는 일선에서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 실무진들이 참여하여 상생 경영전략, 우수 협력모델 등을 공유하는「대․중소기업 상생경영학교」를 4월 14일(화) 전경련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올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정책방향의 키워드는‘협력 네트워크 존속’과 ‘경쟁력 유지’

「'09년 상생협력 정책방향」을 발표한 지식경제부 기업협력과 문신학 과장은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이 없는 경우, 우리 제조업의 기업생태계가 흔들릴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러한 위기 인식을 바탕으로 정부는 향후 2~3년간 ‘협력 네트워크 존속’과 ‘경쟁력 유지’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어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수한 협력업체 육성, 일류기업 도약의 지름길

목진환 엠티컨설팅 대표는 협력업체 육성 방안 발표를 통해 ‘아무리 뛰어난 기업이라도 협력업체가 이류이면 대기업의 제품도 이류’라고 협력업체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도 협력업체와의 상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특히 이를 위해 대기업이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육성하고자 할 때 모기업의 주도에 의해 단기적으로 진행하기보다는 협력업체 스스로 추진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제언하였다.

세계 철강사 경쟁력 순위 2위 포스코의 비결은 상생협력

이날 교육에서는 포스코의 상생협력 구매정책과 상생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협력센터 관계자는 상생협력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에게 이득을 주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지원을 경쟁력강화라는 결실로 돌려주는 역량 있는 협력사를 육성‧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며, 포스코의 공급사 발굴‧평가제도는 이런 점에서 공유할 가치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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