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상생협력연구회, 가톨릭대학교와 공동으로 상생경영 최고경영자과정(IBC CEO Program)을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이 교육과정은 대기업 임원 및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16주간 진행된다. 오영호 산업자원부 차관, 김병배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서울대 조동성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번 과정은 40명로 구성되며 강의는 매주 1회 목요일 열린다. 16주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교육 참가자들은 강의 외에도 상생경영이 잘 이루어지는 국내외 기업현장을 방문한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상생경영 지식이 대ㆍ중소기업 임직원 전체로 공유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상생협력 경영이 FTA시대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창출하는 도구의 하나로 이해되고 발전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