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전문인력 활용제도, 고용유발효과 높다＂ 전경련 중기협력센터 설명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센터)는 23일 전경련 회관에서 '대기업 중견인력 활용 및 중소기업인력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경련, 노동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대기업의 중견인력활용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종선 센터 소장은 "우리 경제가 경제의 세계화와 시장의 광역화, 중국의 성장 등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기술혁신과 산업구조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경쟁력있는 인적자원의 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교원 LG전자 구매전략그룹장은 '중견인력이동제 운영현황'이란 제목으로 인력부문의 협력회사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LG전자는 2005년 6명이었던 파견인원이 2006년에는 33명으로 증가됐다며 'OB 풀'제 운영을 통해 우수인력을 공급하고, LG e-홈페이지의 상시채용 채널을 이용, 협력회사의 채용정보를 구직자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그는 밝혔다. 잡코리아의 황선길 컨설팅사업본부장은 '취업·재毓?트랜드와 중소기업 인력수급원활화 제언' 제하의 발표에서 SK 커뮤니케이션즈, 월드건설, ㈜선양, 우리은행, 안철수 연구소 등 여러 기업의 사례를 설명했다. 그는 최근 기업 채용의 절차에 파격이 일어나고 있다며 기업 채용 트렌드의 초점은 창의력과 위기관리능력, 사회적 친화성과 같이 계량화할 수 없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항목들로 옮겨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