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3일 전경련회관에서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올해의 중점 사업계획을 선정했다. 협력센터는 △시장친화적 상생협력 기반 구축 △중소기업 경영자문 봉사단 활동 강화 △지식정보 및 경영노하우 공유 확산 △중소기업 핵심 애로부문의 개선협력 △신뢰구축 및 상생협력 활동 홍보 등 5개분야를 중점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한 15개의 세부 실천 과제를 마련했다. 시장친화적 상생협력을 위해서는 업종별.기업별 상생협력 모델을 조사.연구하며 주요국 및 업종별 상생협력 사례를 연구하는 한편 국내 30대그룹의 상생협력 실태 및 계획 조사를 비롯한 조사.건의 활동을 강화하고 대기업 임직원과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대상 상생경영 교육 등 상생협력 분위기 확산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영자문 봉사단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기관 및 관련 협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 체인별.지역별 경영자문 상담회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또 대기업 퇴직기술인력의 중소기업 활용을 지원하고 휴면특허 이전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진행하며 공공부문 구매조달계획 설명회 개최와 대기업 구매거래 설명회 및 관리백서 출간을 추진하는 등 인력, 부품개발,판로개척 등 중소기업들의 핵심적인 애로 해결을 위한 협력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사장인 조건호 전경련 상근부회장과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이필곤 중소기업자문단 위원장, 이윤보 건국대 교수 등 10여명의 이사들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