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에 경영 노하우 전수 [파이낸셜뉴스 2006-06-27 23:33] 포스코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노하우 전수에 나섰다. 포스코는 2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 협동조합중앙회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초청 경영노하우 전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직접 설명해 줌으로써 중소기업의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2004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삼성전자, LG전자, SK그룹, 현대·기아차에 이어 이번이 5번째이다. 올 들어 처음 열린 이 자리에 포스코 경영기법을 습득하려는 중소기업 대표 28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포스코는 199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프로세스혁신(PI)에 대한 소개와 6시그마를 도입해 인재양성과 재무적 성과를 거두고 포스코에 꼭 맞는 ‘포스코형 6시그마’까지 진화하게 된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포스코 전준양 부사장은 “혁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추진하는 툴(tool)이 간단해야 하고 전 직원들이 볼 수 있어야 하며 또 전 직원이 함께하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wani9@fnnews.com 서정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