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자문사업,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신모델로 부상 - 전경련 '대기업 협력중소기업 경영자문 시범사업 사례' 보고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소장 유재준, )는 협력기업에 대한 맞춤형 경영자문 프로그램(이하 '경영닥터제')이 협력사의 신규사업 확대, 매출 25% 향상 등 참여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07년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경영닥터제는 대기업과 협력중소기업간의 동반혁신 없이는 지속적인 성장이 어려워지는 환경 속에서 대중소기업간 협력네트워크 강화 필요성에 부응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보고서는 '경영닥터제'가 대중소기업 신뢰 구축에 큰 역할을 하는 한편, 경영자문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자문비용이 부담스러운 중소기업에게 무료 경영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역량강화를 촉진하는 등 대중소기업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영닥터제는 일회성으로 종결되는 외부 컨설팅과는 달리 사업 수행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추가자문 프로세스(A/S)가 운영됨으로써 지속적인 피드백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보고서는 '07년 시범사업 결과 경영자문에 더해 기업 내부구성원이 참여하는 브리핑, 워크샵, 세미나 등이 병행 추진됨으로써 대기업과 협력중소기업간 역량강화의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하였다. <경영닥터제 시범사업 추진 성과> A 사 - 경영전략 업무 조정 - 5대 신규제품 확판 - 영업이익 증가 (△2억 → 3억) - 인당 부가가치 증가 (0.7억 → 1억) B 사 - 중소기업형 사업부 기반구축 - 신규사업군 매출기반 조성 - 인사제도 매뉴얼 작성 - 해외사업 계약 체결- C 사 -기존사업 해외시장개척 자문 - 신규 Item 개발 지속 - 매출 25% 향상 - 해외시장 진출 확대 센터는 경영닥터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대기업의 전담인력 선임과 협력중소기업의 전담팀 구성, 협력기업 CEO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분석하였다. 대기업 전담인력은 센터와 함께 경영닥터제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협력사 전담팀은 관련 사업부서와의 원활한 업무협조 지원역할을 각각 수행하며, 협력사 CEO의 인식변화와 의지는 경영진단에 따른 처방이 협력기업 뿌리내리는데 중요하기 때문이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경영닥터제'의 본격적인 추진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체제를 강화시키는 한편,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통한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센터는 2008년 중 10대 주요 대기업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경영닥터제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