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대기업 중견인력 활용지원제도' 설명회 [연합뉴스 2006-04-26 11:12] (서울=연합뉴스) 추왕훈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6일 전경련회관에서 대기업 상생협력 및 인력정책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기업 중견인력 중소기업 활용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서 LG전자 이교원 구매전략그룹장은 "LG전자의 경우 협력업체의 인적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사업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상생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중견인력 파견제도를 확대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6명의 중견인력을 처음 중소협력업체에 파견했던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파견인력을 28명으로 늘리고 올해중 100명까지로 확대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은 신규채용뿐만 아니라 대기업으로부터 전문인력을 지원받는 경우에도 '중소기업전문인력 활용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의 '중소기업전문인력 활용 장려금'은 중소기업 부담분의 4분의 3까지 12개월간 지원된다. 대기업은 파견인력의 임금 중 40% 이상을 부담하게 되며 이에 따라 중소 협력업체는 적은 부담으로 대기업의 고급인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cwhy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