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공급사슬(Supply Chain) 경쟁력 제고에 적극 힘써야 [연합뉴스 보도자료 2006-09-29 09:30] - 상생협력협의회 및 상생협력연구회 연석 세미나 개최 -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조건호 상근부회장, 이하 센터)는 플라자 호텔 덕수홀(22층)에서 30대 그룹 대표기업의 상생협력 담당임원들과 상생협력연구회(대표 곽수근 서울대 교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협의회 및 상생협력연구회 연석세미나」를 개최하였다. ※ 일시 및 장소: '06. 9. 29(金) 7:30∼9:30 / 프라자 호텔 22층 덕수홀 ※ 참석자: 상생협력협의회 및 상생협력연구회 등 총 40여명 참가 이날 세미나에서는 발표를 맡은 김기찬 교수(가톨릭대)는「경쟁이 협력을 만날 때」(상생경영:지속성장의 길)이란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상생협력논의에 있어서 이론적·과학적·체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러한 논의는 대·중소기업 간 협력과 진화의 알고리즘을 발견하며, 시스템화하고, 산업화하는 가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으로는 장기적 사고 관점에서의 역량구축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신뢰구축이 제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동 주제발표에서는 대기업 경쟁력의 3차원은 제품개발(Product), 조립생산(Process), 공급사슬(Supply Chain)이며, 이 중 공급사슬 경쟁력 제고의 필요성이 대·중소기업 협력의 이론적 배경이 된다고 밝히고, 공급사슬 경쟁력은(1)중소기업의 부품경쟁력,(2) 신뢰를 기반으로 한 연결경쟁력, 그리고(3)공급사슬의 지속적 혁신의 3요소로 구성되고, 이 3가지의 길을 통해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해 나아갈 때, 상호 공진화(Co-Evolution)가 가능해지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생태계가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이어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은 공급사슬(Supply Chain) 경쟁력 제고의 방향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며, 구체적인 적용과 실천에 있어서는 산업과 업종, 시장에 따라 다양한 유형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감안하여 이론적 틀이 적용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센터는 이와 관련하여 오는 10.18(수)「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번 연석세미나는 상생협력 이론서적 발간 작업의 일환으로 그간 국내 집필진의 집필내용의 공유 및 토의결과를 반영코자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 국제컨퍼런스 참여 해외석학: C.Fine 교수(MIT), T.Fujimoto(동경대), John Paul Macduffie 교수(Wharton School) * 국내집필진: 윤석철 명예교수(한양대 석좌교수), 이종욱 교수(서울여대), 김기찬 교수(가톨릭대), 김수욱 교수(서울대), 송창석 교수(숭실대), 임일 교수(연세대)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상생협력협의회 위원들과 상생협력연구회 회원들 간 연석으로 개최되는 점에서 상생협력 이론과 기업 사례의 상호공유를 통해 대·중소기업 간 공급사슬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